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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차입니다.

 

(사실 2번째 포스팅에 더 가까운 게 뭐냐면 

 

베트남 갔다 온 지 오래돼서 1~5일 차를 다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 암튼 2번째 이야기임)

 

베트남 가족여행은 힐링여행 이었어요.

 

별거 없습니다.

 

1. 일어난다.

2. 조식 먹는다

3. 쉰다.

4. 관광지 간다.

5. 쉰다.

6. 밥 먹는다.

7. 숙소에서 마사지받는다.

8. 끝

 

진짜 너무 좋더라고요.

 

괌 갈바에는 베트남 풀빌라 빌려서 휴양하다 오는 게 훨씬 나아요.

 

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어제저녁 먹은 곳이 아침에는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에요.

 

 

그냥 아침부터 탄수화물이랑 요플레 배에 쑤셔 넣었습니다.

 

옆에 쌀국수도 있어요.

 

직원들이 직접 계란 요리 (프라이, 오믈렛, 스크램블) 만들어주고 쌀국수도 만들어달라고 하면 만들어줘요.

 

 

먹고 담배 어디서 피냐고 물어보니까

 

엄청 잘 꾸며놓은 쉼터 알려주길래 

 

매형이랑 뭐지? 하면서 왔는데

 

흡연장을 엄청 잘 꾸며 놓았더라고요 ㅋㅋㅋ

 

베트남은 딱히 금연구역이 없어서 길에서도 담배를 피우는데 

 

리조트라고 이렇게 잘 꾸며놓을 줄이야.. 

 

암튼 조식 다 먹고 택시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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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Jf8QkjwauQiV5f6C7

 

Linh Ứng Pagoda · 472H+435 Vườn Lâm Tỳ Ni, Hoàng Sa, Thọ Quang, Sơn Trà, Đà Nẵng, 베트남

★★★★★ · 탑

www.google.com

 

린응 (바이붓) 사원 

 

베트남의 고유한 전통과 결합된 현대적인 스타일로 만들어진 사원이라고 한다네요.

 

한국의 롯데타워처럼

 

다낭시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거대한 해수관음상으로 유명한 사원이래요.

 

 

입구에서부터 향냄새가 강하게 납니다.

 

 

댕댕이도 있고

 

 

엄청 크죠?

 

 

댕댕이 한번 더 봐주고 

 

 

원숭이도 봐줍니다.

 

절대 원숭이한테 밥을 주지 마세요.라고 하네요.

 

대충 볼 거 다 봐서 

 

점심 먹고, 베트남 전통의상도 살 겸 한시장으로 가줍니다.

 

https://maps.app.goo.gl/884u2HDSKdofBRMDA

 

한시장 · 119 Trần Phú,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 재래시장

www.google.com

 

 

 

 

 

 

한시장 오자마자 느꼈는데

 

그냥 한국사람이 얼마나 많으면 

 

한국어 간판이 이렇게 많을까요 ㅋㅋㅋ

 

 

 

 

 

암튼 한시장에 갔는데

 

두리안 썩은 내가 진동을 해서 힘들었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빨렸음.

 

크록스 하나 대충 사고, 아빠는 옷 싸게 살 수 있다고 엄청 돌아다녔음

 

 

 

3일 차에 가족사진을 찍으려고 사진사를 숙소로 불렀기 때문에

 

베트남 전통의상도 구매를 하고

 

점심을 먹으러 나왔음

 

https://maps.app.goo.gl/yfYTcVYwXgBp2DCM9

 

Nhà hàng Làn Gió · 169 Trần Phú,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 베트남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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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좋았던 게 뭐냐면

 

관광지임에도 물가가 싸서

 

6명이서 밥을 배부르게 먹어도 10만 원이 안 나왔다는 사실임!

 

 

앞에 인사해 주는 직원을 뒤로한 채 입장!

 

 

가게도 엄청 깔끔하고

 

직원들도 빠릿빠릿하고 무전기 들고 돌아다님

 

 

난 베트남 여행에서

 

베트남 쌀, 베트남 고기에 푹 빠져서 매일 이것만 먹음.

 

 

 

 

 

 

 

 

밥 쓱 - 싹 조지고

 

베트남의 유명한 콩카페를 가서 

 

https://maps.app.goo.gl/qF7SNcVm3vhUy7ds9

 

콩카페 · 98-96 Bạch Đằng,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 카페

www.google.com

 

망고주스를 한잔 마시고 (사진 안 찍음)

 

쉬고 있는데

 

베트남 카페는 특이하게

 

가게 앞에 작게 앉을 수 있는 곳이 있더라고요? 

 

보니까 노점카페 문화 / vỉa hè cà phê 문화라고도 한다는데

 

작은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현지 로컬 남성들이 모여서 담배를 피우고 수다를 떠는 문화가 베트남 사람들의 일상에 뿌리내렸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뭐 가부장적이다, 남성위주의 공산문화다라고 하는데

 

자세한 건 알아서들 검색해 보세요.

 

내가 앉으면 박살 날 거 같은 조그만 의자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 모습이

 

그냥 신기했음.

 

숙소 와서 마사지받고

 

저녁에는 목식당??이라고 엄청 유명하다는 곳이 있어서 예약하고 출발!

 

https://maps.app.goo.gl/1xRTfoXhgnvShuDu6

 

Da Nang MOC Seafood Restaurant · 26 Tô Hiến Thành, Phước Mỹ, Sơn Trà,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 해산물 요리 전문식당

www.google.com

 

사람 진짜 미친 듯이 많고

 

다 한국인이고

 

가게 밖까지 줄 엄청 서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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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는 발마사지 목식당점이 따로 있을 정도로

 

한국 예능에 나와서 더 유명한 곳이라고 했음.

 

옆에는 과일가게도 있고, 가게에서 시키는 스무디를 다 여기서 준비해 줌

 

 

 

 

 

 

 

우리는 예약을 했기 때문에 살짝만 기다려주고

 

 

 

요렇게 먹을 바닷가재도 고르고

 

 

 

 

 

 

또 미친 듯이 먹고

 

숙소에 다시 와서 취침.

 

 

맨날맨날 맛있는 거 먹고 마사지받고 쉬니까 

 

안식 때 베트남 와서 지낼까...

 

라는 잠깐의 상상도 하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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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 모처럼 가족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설날에 갔다 왔지만 미루고 미루다가 이번에 포스팅하네요.)

 

각설하고 포스팅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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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에는 인천공항에 역대급으로 사람이 많았죠?

 

그래서 스마트패스를 각자 준비하고 출발했습니다.

 

https://maps.app.goo.gl/j4XroKYkF2nvatUi6

 

고피자 인천공항 T2점 · 인천광역시 국제 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3층 446 인천광역시 중구

★★★★★ · 피자 전문점

www.google.com

 

아침에 시간이 남아서 고피자 한 접시 먹어주고요.

 

비행기 타는 걸 기다려줍니다.

 

제일 시간이 안 가요.

 

틈틈이 매형이랑 담배도 피워주고요.

 

비행기 탑승! 

 

 

기내식 조져줍니다.

 

어른이라고 비행기에서 Tiger 맥주를 먹는 나란 남자.

 

 

다낭 도착!

 

다낭의 1월 날씨는 선선한 여름 같아요.

 

아침 / 겨울은 쌀쌀하고 낮은 덥습니다.

 

그래서 바람막이, 후드집업 챙겨서 갔습니다.

 

https://maps.app.goo.gl/sQfk65fvPZEr8YoA8

 

나만 리트리트 리조트 · Trường Sa, Road,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 리조트

www.google.com

 

숙소는 나만 리트리트 리조트를 예약했어요!

 

카운터에서 숙소 가려면 골프장에서나 쓰는 카트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방마다 카드키가 다 있어야 했어요.

 

 

여기가 거실!

 

 

부엌도 있는데 전자레인지는 쓰는 법을 모르겠어서 ;;

 

 

여기가 개인 수영장이랑 바비큐 그릴!

 

 

1층에 방이 있고 추가화장실이 또 있어요!

 

 

거실에 기념일을 축하하는 케이크가 있는데 맛없음

 

 

 

 

과일, 견과류 , 과자도 줌

 

냉장고에는 웰컴 드링크가 있는데

 

먹을 때마다 돈 내야 해서 

 

그냥 마트에서 사 먹는 게 훨씬 나음.

 

2층이 아빠랑 저랑 쓰는 방인데

 

화장실이 너무 이뻐서 한 장 찍었어요.

 

 

 

그리고 침대!

 

 

베트남 티브이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암튼 이런 방이 3개 있고 6인가족이 사용하기에는 딱이었습니다.

 

첫날은 마사지 대충 받고, 리조트 안에 있는 식당으로 갔습니다.

 

 

 

여기서 그냥 보이는 데로 먹음

 

 

 

 

 

 

 

 

첫날은 고수향이 세서

 

부모님이 재채기를 자주 하셨으나 , 모든 음식에 고수를 빼달라고 하고

 

한 2~3일 지나니까 적응하셔서 다행이었음!

 

가족여행은 부모님 컨디션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첫날은 무리하지 않고 마사지 & 밥 일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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