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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2번째 이야기입니다.

 

3박 4일 여행!

 

2일 차 에피소드입니다.

 

2023.01.02 - [해외여행으로 단단해지기] - [후쿠오카/Fukuoka/福岡] Episode_#01 : 처음가는 일본여행

 

[후쿠오카/Fukuoka/福岡] Episode_#01 : 처음가는 일본여행

2022.12.24~ 2022.12.27일 3박 4일로 친구들과 후쿠오카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완전히 즉흥적인 여행!! 내가 만약 이직하지 못했다면 일본에 가지 못했을 거예요 ㅠㅠ 친구들이 다 ~~~~~~~~ 준비해준다

ddanx2.tistory.com

(어제 발행했던 1일차 여행을 보고 오시면 더 재밌습니다.)

 

 

2일차 아침

 

의도치 않은 소방훈련을 하고 일어났습니다.

 

어제 많이 걸어서 그런가 친구들이 제 코 고는 소리에 잠을 못 잤다고 하여 미안했습니다.

(지들도 골았으면서)

 

암튼 숙소 앞에서 찍은 풍경입니다.

 

리버사이드가 맞네요.

 

정작 숙소 베란다에서는 건물 벽밖에 안보였지만 ㅎㅎ

 

아침에 탁 트인 풍경을 보니까

 

오늘도 기대가 됐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에나 나올법한 거리예요

 

쓰레기하나 없고 깔끔합니다.

 

아침 겸 점심을 먹기 위해 다시 하카타역으로 갔습니다.

 

철판구이 요리였습니다.

 

https://goo.gl/maps/ecGUWmZvGwHSYbRR9

 

텐진호르몬 하카타역점 · 일본 〒812-0012 Fukuoka, Hakata Ward, Hakataekichuogai, 1−1 B1博多一番街 JR HAKAT

★★★★☆ · 철판구이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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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오픈전부터 줄 서있더라고요.

 

가게는 상당히 좁았습니다.

 

캐리어를 끌고 갔는데 좀 미안했어요.

 

 

바로 눈앞에서 철판요리를 해줍니다.

 

철판요리 해주시는 분이 무서워서 쫄보처럼 찍었어요.

 

밥은 무한리필입니다.

 

근데 충분히 배불렀어요.

 

근데 가게이름이 호르몬이라서 의아했는데 

 

일본 요리에서 소나 돼지의 내장 즉, 곱창이나 막창을 호르몬이라고 부른데요.

 

자세한 건 나무위키 링크 참고해 주세요~~

 

https://namu.wiki/w/%ED%98%B8%EB%A5%B4%EB%AA%AC(%EC%9A%94%EB%A6%AC) 

 

호르몬(요리) - 나무위키

이 저작물은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라이선스가 명시된 일부 문서 및 삽화 제외)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

namu.wiki

다 먹고 담배로 느끼한 ~ 기름 쫙 내보내고

 

두 번째 여행지를 향해 버스를 탔습니다.

 

두번째 여행지는 히타입니다.

 

버스에서 내린 다음 호텔까지 걸어가면서

 

동네를 찍었어요.

 

크리스마스 연휴여서 그런지 사람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걷고 걸어서~

 

키잔테이 호텔에 들어갔습니다.

 

https://goo.gl/maps/AHQko6Pm8L4bqRsQA

 

히타 온센 키잔테이 호텔 · 1 Chome-3-10 Kuma, Hita, Oita 877-0044 일본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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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게 맞아주셨어요.

 

그리고 말할 때마다 구글 번역기로 친절하게 번역해서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현지인들이 엄청 많이 왔어요.

 

대부분 가족단위와 노부부였습니다.

 

로비에서는 이렇게

 

웰컴드링크 (커피, 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마실 수 있는 시간도 따로 있어요.

숙소입니다.

 

3명이어서 나중에 옆에 간이침대 하나 더 깔아주셨어요.

 

진짜 창밖으로 보는 풍경이 일품입니다.

 

과자랑 물도 챙겨주셨어요.

 

짐을 두고 다시 나왔습니다.

 

호텔 앞에 이런 공원이 있더라고요.

 

공원 좀 걷다가 

 

마메다마치라고

 

옛날 거리 보존지역을 갔습니다.

 

 

가는 길에 찍었어요.

 

걷다가 자전거 탄 아주머니께서

 

저희보고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해 줬는데

 

정말 놀랐어요.

 

어떻게 한국인인걸 알지?라는 생각과

 

그 짧은 사이에 인사를 해주셨다는 게 

 

정말 감명 깊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곤니 - 치 와~~ 하고 인사했습니다.

 

걷다가 힘들어서 앉아서 쉴 곳 없나 두리번거리던 도중

 

이쁜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MUGIYA CAFE였어요.

 

https://goo.gl/maps/mqrv6Qdk5b6XzKwb8

 

麦屋カフェ · 9-2 Mamedamachi, Hita, Oita 877-0005 일본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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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페도 팔더라고요!

 

여기가 J- 캔모아 인 것입니까?

 

 

카페 내부는 아담했습니다.

이건 딸기 파르페

이건 초코 바나나 파르페

이건 일본 스타일 파르페 였습니다.

 

(유일하게 남긴... 먹다 보면 사케? 술? 맛이 나서 못 먹었어요.)

오늘의 케이크이라고 매번 메뉴가 바뀌나 봐요.

 

쉬폰케이크이었습니다.

 

당충전 제대로 했습니다.

 

(흡연장은 카페 뒤쪽에 있습니다.)

 

당충전 후 우나기! (장어덮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근처에 있더라고요.

 

가게 이름은 쿠로다야입니다.

 

 

https://goo.gl/maps/mrJoW4HE4tcKwS8B8

 

쿠로다야 · 2-2 Mamedamachi, Hita, Oita 877-0005 일본

★★★★☆ · 민물장어 요리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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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좌식인 줄 알았는데

 

앉을 수 있는 의자가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나마비루~

 

생맥주가 없고 빈비루 만 있다고 해서

 

삿 뽀로 두병을 시켰습니다.

소금 장어구이, 양념 장어구이, 편백 장어구이

 

3개를 시켜서 나눠먹었습니다.

 

제 손에 들고 있는 단무지가 일품이에요.

 

단무지만 있어도 밥 3그릇을 먹을 정도로 간이 정말 잘되어있었습니다.

 

장어덮밥을 먹으니 기운도 펄펄 났습니다.

 

식사를 다하고 나오니까 해가 지고 있더라고요.

 

아까 호텔에서 18:30분에 불꽃놀이를 한다고 했습니다.

 

이거 안 갈 수가 없잖아요~~?

 

가면서 숙소에서 먹을 음식을 편의점에서 구매한 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J- 잼민이 들이죠.

 

갑자기 " 안녕하세요!"라고 말하길래 

 

곤니찌와라고 답해주니까

 

엄청 소리를 질렀습니다.

 

한국인 관광객이 신기했나 봐요.

 

사랑해요! 안녕하세요! 막 소리를 질러주더라고요.

 

그래서 엄청 웃었습니다.

 

 

아마 애들도 불꽃놀이를 보러 가는 것 같았어요!

 

 

18시 30분에 호텔 바로 앞에서 폭죽놀이를 했어요.

 

밖에서 봤는데 숙소에서도 보인다고 했습니다.

 

10분간 불꽃놀이를 즐겼습니다.

 

이게 인생이지~

 

 

불꽃놀이를 다 보고 

 

호텔 전용 유카타를 입고 온천을 즐기러 갔습니다.

 

(사실 이건 온천 끝나고 시큐리티 분께 찍어달라고 요청한 사진)

 

숙소에 와서

 

친구들과 맥주, 호로요이를 먹고

 

편의점 과자를 먹으니 잘 시간이 되었더라고요.

 

친구가 혼자 여행 왔을 때 밤에 적적해서 별로였다고 했는데

 

마음 맞는 친구들이랑 오니까 24시간이 알차다고 했습니다.

 

저도 밤에 일본 TV 보면서

 

이렇게 술 한잔씩 가볍게 하고, 친구들과 못했던 대화를 나누는 게 

 

정말 좋았어요.

 

벌써 잘 시간이 되었습니다.

 

2일 차 여행은 여기서 끝~~~

 

 

 

3일 차는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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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4~ 2022.12.27일 3박 4일로

친구들과 후쿠오카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완전히 즉흥적인 여행!!

내가 만약 이직하지 못했다면 일본에 가지 못했을 거예요 ㅠㅠ



친구들이 다 ~~~~~~~~ 준비해준다고 해서

여권만 들고 오라고 했다!

인천공항에 도착!!

인천공항 롯데리아에서 간단하게 밥을 먹고

비행기를 탑니당~

친구들의 배려로 창가자리에 앉을 수 있었는데요.

항상 구름 위를 날아다니는 것은

정말 신기합니다.


1시간 30분? 정도 걸린 거 같아요.

제가 사는 곳에서 청주까지 가는데 1시간 40분인데

비행기로 후쿠오카 가는 게 더 빠르네요.


Welcome to FUKUOKA

후쿠오카 공항에서 버스 타고 히카타키티(키테? 백화점 같은 곳)으로 갔습니다.

일본은 자판기가 엄청 깔끔하고 많습니다.

그래서 내리자마자 음료수를 하나 뽑아먹었습니다..

데카비타라는 음료수였고

오로나민 C 같이 탄산이 있는 비타민 음료수였습니다..

그리고 히카타키티 지하로 가서 내가 초밥 먹고 싶다고 해가지고

친구들이 초밥집에 데리고 갔습니다.

40분을 기다렸습니다.

그 정도로 맛집이라는 거지용


https://goo.gl/maps/ckfQ4MwZBqXeM4Uj7

すし酒場 さしす KITTE博多店 · 일본 〒812-0012 Fukuoka, Hakata Ward, Hakataekichuogai, 9−1 KITTE博多 B1 14区

★★★★★ · 이자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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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한입 먹자마자

와 이것이 일본의 스시입니까?


참치였나?

암튼 40분 기다렸다가

처음 입에 올려놓는 순간

녹아서 없어져버렸습니다.

연어초밥

미쳤다 미쳤어~

생맥주 한잔씩 하고

술을 못 먹는 나는 레몬샤워, 포도샤워를 먹었습니다.

일본은 달걀노른자로 정말 맛을 잘 내는 것 같습니다.

새우랑 와사비랑 노른자랑 먹으니까 미쳤습니다.

진짜 너무 맛있었습니다.

고등어 초절임 초밥을 먹고 싶어서 시켜달라고 했습니다.

고등어 비린내 없이 정말 고소했습니다.

이건 오징어 튀김이었는데

튀김옷이 없이 정말 담백한 튀김이었습니다.

먹자마자 혀에서 녹는 튀김요리였습니다.

이건 가게에 붙어있는 그림이었는데

이뻐서 찍었습니다.

안에 구운 장어 같은 게 들어가 있었는데

밥 있는 부분은 일반 초밥이나 김밥 온도였는데

속에 구운 장어는 완전 따뜻했습니다.

다 먹고 키테백화점 지하에 있는 흡연장에서 식후 담배를 폈습니다.

일본은 층마다 실내 흡연장이 있었던 게 충격이었습니다.

흡연장은 침하나 없이 정말 깔끔하게 운영되고 있었고

'3명 이상 들어가지 마시오'

라고 경고문이 있으면

진짜 3명 외에는 들어오는 사람 없이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이었으면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었죠/

다 먹고 짐을 풀기 위해 숙소를 갔습니다.

밤거리를 걷다가 찍어봤습니다.

친구들이 숙소를 가기 전에 말을 해줬는데 오늘 가는 숙소가 제일 안 좋다고 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여행이었고 크리스마스라 숙소가 없어서 겨우 구했다고 했습니다.

너무 고마웠습니다.

https://goo.gl/maps/rEKoD53JnVuDHyqQA

N.33 Hakata St. River Side · 1 Chome-4-11 Hakataekihigashi, Hakata Ward, Fukuoka, 812-0013 일본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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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특이하게

샤워실과 용변 보는 곳이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엄청 작고 모텔 수준이었지만

크리스마스라서 거의 2배 가격을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친구들이랑 있으니 재밌고 좋았어요.

짐을 두고 이치란 라멘 본점에 가기로 했습니다.

가는 길에 캐널시티 분수쇼도 봤습니다

저기서 노래에 맞춰 분수가 촥촥 나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엄청나요.

그리고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도 가봤습니다.

https://goo.gl/maps/ebieukaDsMe7oXQX7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 · 〒810-0801 Fukuoka, Hakata Ward, Nakasu, 8, 那珂川 通り

★★★☆☆ · 일본라면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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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버스킹도 많이 하고

포장마차에도 사람이 꽉 차있었습니다.

가다가 일본 커플한테 사진 찍어달라고 했습니다.

일본인 커플은 정말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풋풋한 커플이었어요

정말 부러웠습니다.

저희도 그 커플 사진을 찍어주고

그 커플도 저희 사진을 찍어줬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받아서 저희도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라고 말해줬습니다.

저는 여행 다닐 때 이런 현지인들과 교류가 정말 재밌습니다.

나카스 포장마차 가는 거리에 이렇게 다 꾸며놨습니다..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이쁘게 나왔습니다.

걷고 걸어서 이치란 라멘 본점에 왔습니다.

친구가 말해주길

일본의 서울감자탕 24시라고 말해줬고

건물이 엄청 컸습니다.

https://goo.gl/maps/ZEQps6wF87WjJ6m18

이치란 본점 · 5 Chome-3-2 Nakasu, Hakata Ward, Fukuoka, 810-0801 일본

★★★★☆ · 일본라면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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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로 주문했습니다.

친절하게도 키오스크로 한국어를 선택할 수 있었고요.

이치란 5선을 선택했습니다..

뭘 먹어야 할지 모를 때는 가게의 시그니쳐 메뉴를 먹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계단으로 올라가서

줄을 서야 합니다.

23시쯤에 갔는데도 40분을 줄 서있었어요.

이거는 10분 남았을 때 너무 감격해서 찍어봤습니다.

들어갔습니다.

독서실처럼 1인테이블입니다.

친구들과 나란히 앉았어요.

몇 명 왔냐고 물어보길래 3명이라고 하니까 나란히 앉을 수 있었습니다.

라무네 소다를 먹었습니다.

뽕따맛이 나고, 안에 구슬이 들어있어서 신기했어요.

라멘 국물 먹었는데

진짜 미쳤습니다.

이치란 라멘 본점 갈 때 비가 내렸었는데요.

춥고 추적추적한 날씨에

뜨끈한 라멘국물 들이켜니까

속이 뻥~ 뚫리더라고요.

벌컥벌컥 다 먹었습니다.

다 먹고 나오는 길에 비가 내렸는데요

1층에서 이치란라멘 직원이

저희에게 비닐우산 3개를 나눠줬습니다.

혼또니 아리가토!!!

다시 숙소로 걸어가는데 비가 그쳤고요.

밤이라서 사람도 많이 없었습니다.

일본 배경으로 한 영화 세트장을 걷는 느낌이 들었어요.

걸으면서 아름다운 건물은 다 찍었습니다.

비가 내린 후 그친 하늘이 정말 이뻤어요.

밤인데도 구름이 선명하게 보였으니깐요.

일본에 오면 편의점을 안 들릴 수가 없죠!

세븐일레븐에 들렸습니다.

일본은 거의 편의점 앞에 재떨이가 있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커피랑 간단한 술, 그리고 푸딩을 사서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씻고 자야겠어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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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줄 알았는데

자는데 새벽 2시쯤에 화재경보기 같은 게 엄청 울리더라고요.

저는 친구를 깨워서 무슨 일이냐고 물어봤습니다.

베란다 창문을 열고 봤는데 연기 나는 곳은 없었거든요.

근데 1분쯤 지나니까 소방차 사이렌이 들렸습니다.

그래서 친구랑 옷 입고 건물 밖으로 뛰쳐나갔습니다.

저희 말고도 다른 투숙객들이 밖에서 놀란 눈으로 보고 있었고요.

일본어를 잘하는 친구가 소방대원한테 물어보니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 다이죠부" 이렇게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앞건물에서 오작동한 거 같아요!!

암튼 한국에서도 안 한 소방훈련을 일본 와서 다하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잠이 들었습니다.


친구 말로는 새벽 4시에 한번 더 울렸다고 해요.

근데 저는 못 듣고 꿀잠 잤습니다.

2일 차는 다음 시간에 작성하겠습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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