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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처음 QA 조직에 들어가게 되었을 때 기억을 더듬어 작성해보았습니다.

 

물론 MSG 조금은 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 먼저! 그리고 열정!입니다.
첫 번째 회사에 입사하고 낙동강 오리알 마냥 혼자 방치되어있던 적이 많았습니다.

물론 신규 입사자에 대한 프로세스가 시스템화 되어있는 대기업 같은 경우는 그럴 일 없겠지만요.

아무튼 첫 번째 회사에 입사했을 땐, 다들 설날 전에 업무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바빴습니다.

아침에 가서 인사하고 9시부터 18시까지 앉아만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팀장님께 바쁜 일이 끝나면 저도 업무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업무 매뉴얼이 있냐고 물어봤는데

없다고 가만히 앉아있으라고 하더라고요. (이때, 바로 퇴사하지 않은 게 후회가 됩니다.)

아무튼 첫 번째 회사에서 제가 진행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은 "먼저 말 걸기, 열정 보여주기"였습니다.

 

먼저 말 걸기, 열정 보여주기 같은 경우는 PASS로 갈 확률이 높지요.

그러나 말도 안 되는 중소기업들은 항상 우리 주변에 있으니 조심하자고요. ㅋㅋㅋ 

사실 회사에서 요구하는 것은 1인분 + α입니다.

누구에게나 일을 가르치면 100 명중 99명은 전공이 아니더라도 따라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가르쳐준 일만 하느냐, 자기 것을 만들어서 응용을 할 수 있느냐 문제입니다.

응용을 잘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먼저 말 걸기, 열정 보여주기의 커뮤니케이션을 적극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두 번째 회사의 경우에는 경력직으로 입사하였지만 3개월이라는 수습기간이 있었는데요.

저는 두 번째 회사에서도 항상 먼저 말 걸기, 열정 보여주기 커뮤니케이션을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사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다는 것이 얼마나 두려운 일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면 입사자 말고 원래 있던 조직원들은 제가 새로운 환경이라고 느껴질 겁니다.

서로 새로운 환경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니 조직원들에게 무언갈 바라는 행위는 이기적인 모습이라고 느껴졌기

때문에 저는 어딜 가나 먼저 다가가기, 열정 보여주기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

 

아마 회사에 처음 들어가면 오전 티타임 아니면 점심 이후 데일리 미팅 시간에 팀원들 간 인사를 나누기 위해 한번 모이게 될 텐데요.

위의 gif처럼 잡아먹으려고 하지 않으니 다들 너무 걱정은 안 하셨으면 좋겠네요.

다 같이 모였을 때, 당찬 포부를 말하는 것도 좋겠지만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같은 회사 사람들은 가족 이외에 제일 많이 보게 될 테니 처음부터 색안경을 씌워주는 행위는 NO라고 생각되거든요~

그럼 Episode 01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직장인들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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